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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코노미] 국내 최초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양성소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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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 양성소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 M이코노미, 2018.02.21 (원문보기) -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 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전 세계의 산업구조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헬스케어산업’, 그중에서도 바이오, 제약,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고부가가치 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발전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 더 나아 가 ‘120세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쏟게 됐고, 그 관심을 자연스 럽게 관련 산업들의 결합과 발전을 이끌었다.  광운대학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 교육 과정을 개설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우리사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령층이 두터워졌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을 알렸다. 한국의 고령화 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60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고령화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것을 전망된다. 이같은 급격한 고령화는 경제수준이 높아지고 의학기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높은 경제 수준은 생활 수준 향상과 풍 족한 영양섭취를 가능하게 했고, 의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수명(壽命)을 연장시켜 ‘100세 시대’, 더 나아가 ‘120세 시대’ 를 바라볼 수 있게 했다.


높아진 경제수준과 길어진 수명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자 연스럽게 ‘건강’으로 향했다. 과거와 달리 ‘영양 과잉’으로 건강을 잃기 십상인 요즘 건강하지 못하게 오래 사는 것은 그 자체로 고통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몸에 좋다는 음식을 선택적으로 섭취하면서 식사의 양과 질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보조식품 혹은 약을 섭취하면서 건 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음식이나 운동, 건강보조제를 선택한다면 오히려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IT를 중심으로 한 서로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으로 정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은 ‘헬스케어산업’, 그중에서도 바이오, 제약, 의료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사후적 처방과 치료’라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내 몸에 있는 질병의 원인을 사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병을 예방하는 방식의 헬스케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해서 지난해 광운대학교는 ‘바이 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식의학(ND, Nutrition Director)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이끌 어 갈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이란?



식의학은 외적인 증상을 다스려 질병을 치료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인체의 생리기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 및 이를 위한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적 상담이 가능한 전문분야를 말한다. ‘약식동원 (藥食同源, 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나에게 맞는 음식 혹은 필요한 음식과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 등을 관리함으로써 이상이 있는 부위의 증상을 치료·완화시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환자에 대한 ND 처방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


사진/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 광운대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 소장
▲ 사진/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 광운대 바이오통합케어연구소 소장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 소장(경영대학 원장·경영대학장)은 “대부분의 의료 행위가 병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치료하기 위한 ‘사후적’ 개념이 강하다면, 식의학 은 의료적인 지식, 약학적인 지식, 식(食)에 대한 지식이 결합 돼 있는 새로운 학문 체계”라며 “그 핵심이 마이크로바이옴, 즉 미생물이다. 이 둘은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것”이라고 말 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몸속에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우리 몸속에는 100조(兆)~1,000조 개의 미생물들이 있는데, 이들은 크론병, 베체트병, 소화기질환, 아토피, 알러지 등 면역성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자폐증 등 신경·정 신질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환경 변화에 따른 유전자 변형과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관여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을 ‘제2의 게놈(Second Genome)’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인간의 DNA 속 30억개의 염기서열을 밝히는 과학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5월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National Microbiome Initiative)’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2년 간 1억2,100만 달러, 우리 돈 으로 약 1,390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투입했다.


윤복근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센터 센터장(바이오의료경영 학과 책임지도교수)은 “장내 미생물들은 우리 몸에 화학적, 생리적, 물리적 신호와 작용을 통해 인간의 면역계가 질병을 물리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음식물의 분해와 흡수, 소화와 칼로리 추출, 단백질 합성 등의 인체 대사기능조절을 해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한다”면서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인해 가공식품과 화학적 의약품, 식품첨가물, 화학 호르 몬제품,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과 독소들이 소화 기관으로 흡수되면서 장내 유익균들이 무차별적으로 죽어 가고 있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제2 유전자 정보를 화학물질 과 유해물질들로 병들어 죽어가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윤복근 광운대바이오의료경여 학과 책임교수/ 광운대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
▲ 사진/ 윤복근 광운대바이오의료경여 학과 책임교수/ 광운대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



윤 센터장은 “이제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화학의약품을 통해 모든 질환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먼저 벗어나야 한다”며 “무너진 장내 미생물을 되살리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빠르고 유일한 방법이며, 이를 위해 자신의 제2 게놈인 미생물 유전자 정보를 파악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광운대, 국내 최초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 교육과정 개설



외국에서는 일반인들이 ND전문가에게 건강상담을 받고 몸의 이상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처방을 받을 만큼 널리 퍼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이 건강상담을 받는 일은 몸이 안 좋거나 아파서 병원을 찾을 때 말고 거의 없다. 즉, 병이 생기기 전에 건강을 관리하고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들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에 광운대학교는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의학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작년에 개설된 식의학 경영전공(석사과정)에는 이미 10명의 대학원생들이 재학 중에 있고, 올해 3월부터는 마이크로바이옴경영전공(석사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2개의 전공으로 구성된 바이오의료경 영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꼭 석사과정이 아니더라도 식의학· 마이크로바이옴을 홍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주1회(6시간), 2주 과정의 단기교육 과정도 마련된다. 단기교육과정에서는 ▲부신피로증후군 ▲ 저체온증후군 ▲에스트로겐우세증 ▲인슐린저항성 ▲장누수증후군 ▲흡수장애증후군 ▲만성피로증후군 ▲음식알러지 ▲중금속독성 ▲해독 등 식의학 10대 증후군의 기초과정을 다룬다.


이 소장은 “평균 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삶의 질 향상이 요구되는 시대적 배경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올바른 영양상담이나 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라면서 “식의학 분야나 마이크로바이 옴이라는 분야가 학문적으로 정립되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연구소 설립과 교육과정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석사 학위를 주는 과정까지 학과를 개설했는데, 학문적인 토대를 다진 후 박사과정까지 발전시켜 질병의 증상 완화와 예방적인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ND처방이 가능한 전문가를 양 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특히, 바이오 분야와의 결합을 꾀하면 어느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초(超)격차’를 이 분야 에서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윤복근 센터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연구 중인 기업, 제약회사, 대학 및 연구소 등의 연계기관과 네트워킹해서 우리나라가 ND 및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의 국제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클러스터 구성에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국내 식의학과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구성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8명의 자문위원과 1명의 연구위원, 6명의 전문위원 등 총 15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의학·의약·식품 관련 기업 22곳과는 업무제휴협약(MOU)를 맺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구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양성




설립 1년을 맞은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는 한국유전자 협회와 협력해 ND전문가 양성 외에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직업군을 양성하기로 했다. 한국유전자 협회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헬스·뷰티 문제를 사전에 확인해 건강관리, 운동법, 영양 식단 등 개인별 맞춤형 헬스·뷰티케어를 제공하는 ‘DNA라 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지난해 11월30일 공식 출범한 단체다.


한국유전자협회에 따르면 1990년 미국 주도의 인간 유전체 사업이 2003년 완료된 이후 2만5,000개 유전자들의 기능에 대한 후속연구가 진행됐고, 현재 표현형·질병유발변이를 가진 유전자가 2,972개라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하면 개인이 앞으로 걸릴 확률이 높은 병과 그 시기 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오바마 케어(PPACA, 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와 함께 예방의학에 방점을 찍은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게놈 산업 육성을 주장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제도가 없어 사(私)보험에 의존하는 비중이 큰 미국은 직장이 없으면 보험 가입이 어려워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해 ‘의료난민’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은데,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서 조기진단과 건강관리가 가능해지면 그만큼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BRCA 유전자(유방암·난소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유전자 변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2013년 예방적 절제술을 받았다.

영국에서는 2012년부터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시작해 여기에서 얻어진 결과를 헬스케어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지노믹스 잉글랜드’라는 국영기업을 세웠고, 중국은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밀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30년 까지 600억 위안(약 1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이같은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


유전자는 몸의 설계도



2016년 6월30일부로 병원을 거치지 않고도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DTC(Direct to Consumer)검사가 허용돼 유전자 검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이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건 강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담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없다. 심연옥 한국유전자협회 협회장은 “유전자는 몸의 설계도다. 어떤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는지를 검사를 통해 확인하면 그것을 기반으로 몸을 어떻게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유전자 검사를 하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해석 해주는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 했다.


사진/ (좌)이홍 광운대학교 교수 (중)심연옥 한국유전자협회 협회장 (우)윤복근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
▲ 사진/ (좌)이홍 광운대학교 교수 (중)심연옥 한국유전자협회 협회장 (우)윤복근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


심 협회장은 “타고난 유전자에 맞춰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떤 운동이 좋다는 등의 컨설팅을 통해 개인은 앞으로 발현될 수 있는 질병이나 몸의 이상을 예방할 수 있 게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컨설턴트는 ‘건강의 멘토’가 된다. 그런 컨설턴트를 제대로 가르치고 길러내기 위해 아카데미를 열게 됐고, 광운대학교와 연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유전자협회의 ‘DNA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커리큘럼 은 일반 과정과 지도자과정, 최상위 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최상위 전문가 과정은 생명공학이나 의학, 간 호학 등을 전공한 사람만 들을 수 있고, 각 과정을 수료하면 IGA(International Genetic Association, 국제유전자협회)에서 발급하는 수료증(Diploma)가 수여된다.


‘마이크로 바이옴 산업화 포럼’ 개최 


지난 1월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는 ‘제1회 마이크 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개최됐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비롯해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강기갑 전 통합진보당(현 정의당) 의원,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 이옴협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식품·의학·제약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적용된 사례 연구를 통한 산 업화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이홍 연구소장은 “바이오통합케어는 의학과 약학 사이에서 인간의 건강을 새롭게 다루려는 분야로, 그 핵심이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인간에게 이익을 주는 유익 미생물의 유전정 보인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소개했다. 의학기술과 약만으로 병을 치료하는 시대를 넘어서고 있는 이때, 유익 미생물은 암, 감염, 과민성증후군, 아토피성 피부염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강조한 이 연구소장은 “잘 활용하면 인간의 건강한 삶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소장은 “한국은 올해 3050 클럽 가입이 확실시되는데, 4050클럽 가입으로 가기 위해서 는 지구상 가장 큰 산업인 건강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 선봉장이 바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장은 “최근 과학은 인간 생명의 기본단위인 세포 유전자를 연구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자 즉,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표적 연구하는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또한 바이오, 제약, 식품, 환경, 농업, 축산 등과 같은 의료산업과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 생명유지, 질병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최고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주목 받 는다”고 설명했다.


포럼에 참여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2기 정부의 마지막 과학 연구 프로젝트가 바로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였고,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 유전정보를 밝히고 지도를 그려 그 역할을 규명하는 데 2년간 1억2,100만 달러, 우리돈 1,400억원을 투자했다”면서 “한국에서도 이런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격려했다.


여의도 정치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경상남도 사천에서 미생물 농법을 활용, 매실농사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강기갑 전 의원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대한민국의 건강지수는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런 행태로는 국민들의 건강을 더 이상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미생물 분야는 우리에게 새로운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전 의 원은 “항생의학이 시작된 지 불과 70~80년 밖에 안 됐지만, 이미 항생제가 듣지 않아 미국만 해도 1년에 2만9,000명이 항생제 내성균으로 죽어가고 있다”면서 “항생의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바이러스나 세균도 내성을 키운다. 한계에 왔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이라고 강조했다. 윤복근 식의학·마이크로바이옴센터 책임 지도교수는 “전 세계가 미생물을 질병예방과 치료에 활용하려는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도 늘어 나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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